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발사된 천리안 위성이 목표 정지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을 비롯한 해외 지상국 3곳과의 교신을 통해 확인된 천리안 위성은 정지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통신ㆍ해양ㆍ기상 3개의 탑재체를 포함한 위성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천리안 위성은 지구자전속도와 거의 동일한 속도로 공전하고 있으며, 통신안테나와 태양전지판을 완전히 펼쳐 지구를 향해 자세를 고정함으로써 정지궤도 운용을 개시할 준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