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몽골에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관세청은 몽골 관세행정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몽골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e-Custom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모델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화물관리, 수출입통관, 데이터웨어하우스, 위험관리, 인터넷통관포털시스템 등 5개로 구성됐으며 비용은 554만달러가 소요됐다.

그간 관세청은 도미니카(2890만달러), 과테말라(352만달러)에 시스템을 구축해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고, 키르기즈스탄(42만달러), 카자흐스탄(47만달러)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시스템 설계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수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관세청은 "이번 몽골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에콰도르, 미얀마 등 도입의사를 표명한 10여개국과 아프리카 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가 대상국을 발굴하여 시스템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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