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출범을 맞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6일 임태희 장관을 초청해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 인사담당 임원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경제 5단체 상근 부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포스코, 대우조선, KT,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들이 참석한다.
경총은 이번 간담회에서 매출 상위 50위 및 상시근로자수 50위 이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기업의 하반기 신규채용 동향'도 발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참석한 경제5단체 및 대기업 임원들에게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 인력채용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임태희 장관은 "기업이 청년고용을 생산비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고용창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