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공연이 단돈 '1000원?'

입력 2010-07-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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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26~27일 세종문화회관서 갈라 공연

▲사진=서울발레시어터 제공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물가가 치솟고 있는 요즘 단돈 1000원으로 발레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민 문화충천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에 참여해 오는 26~2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발레 갈라 공연 '더 히스토리 오브 발레(The History of Balle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모던 발레의 아름다운 장면을 접목시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래식 발레는 고전주의 작품 '파드카트르'와 낭만주의 작품 '해적'이 공연되고 모던 발레는 봄의 생명력을 남녀무용수 2인무로 표현한 '생명의 선'과 플라멩고의 선율에 젊음의 열정을 담은 '도시의 불빛'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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