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휴대폰으로 부동산정보 열람하세요"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휴대폰)을 통한 부동산 정보 검색시스템을 완비하고 오는 12일 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시민생활경제와 밀접한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새주소 등 부동산정보를 시민에게 무료로 열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웹사이트를 통한 무료 열람 건수가 1425만6924건(하루 3만9060건)으로 이용자 수가 많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개발한 부동산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한 부동산 종합정보 열람 서비스를 핸드폰 등 모바일 단말기로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동산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웹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단말기(핸드폰, 스마트폰, 넷북 등)로 이용 가능하다. 일반폰인 경우 702입력 → 핫키() → m.Seoul → 부동산정보를 통해, 스마트폰인 경우 http://m.seoul.go.kr → 부동산정보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부동산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나 데이터 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별도 부과 된다.

특히 GPS가 구현되는 모바일폰은 자신의 위치정보(GPS/LBS)를 이용해 해당 필지는 물론 반경 50m 필지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정보 모바일 서비스로 시민들이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게 돼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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