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휴가간 홍진경 대신 DJ 맡아

입력 2010-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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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럭서스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가수 호란(사진)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호란은 휴가를 떠난 홍진경을 대신해 5일부터 정오에 방송되는 KBS 쿨FM '홍진경의 가요광장' 대타 DJ를 1주일 간 맡게 됐다.

앞서 호란은 지난 2007년 MBC FM4U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인 '뮤직스트리트'의 DJ로 활약하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엄친딸 국정원 요원 역할로 열연하기도 했던 호란은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통해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호란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관계자는 "'뮤직스트리트' 진행 당시 호란은 라디오 진행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열의를 갖고 진행했었다"며 "1주일 간의 임시 DJ이지만 홍진경이 마음 놓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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