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파닷컴
독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린 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강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찬스에서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린 공을 토마스 뮐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테베스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독일의 수비수들과 골키퍼 노이어의 잇단 선방에 막혔다.
후반들어 독일은 클로제(사진)의 두 골과 프레드리히의 골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전적에서도 3승2무1패로 앞서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4호 골을 기록함으로서 호나우두(브라질)가 가지고 있는 월드컵 최다골 15골에 한 골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