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펠레의 저주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펠레가 우승후보로 지목한 브라질이 2일밤(한국시각)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던 네덜란드팀에 1-2로 패하면서 펠레의 저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펠레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며 예측했었다.
특히 16강 전을 치르는 중 펠레는 브라질, 스페인의 우승을 예상했다가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전망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3일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두 곳 중 한 곳은 펠레의 저주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황제 펠레가 예측한 우승 후보팀은 반드시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펠레의 저주'가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적중할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