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일 연내에 '미 한국사령부'(KORCOM)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미 한국사령부의 창설 계획이 연기되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창설과 관련해 어떠한 변화도 없다"면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올해 미 한국사령부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미 한국사령부에 대한 조직 구성은 지난 6월에 완성되었고 창설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ORCOM은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 합참과 공동작전을 펼치는 전투조직으로 주한미군사령부를 대체하는 조직이다. 연내에 창설되면 현재 건설되고 있는 평택기지 내 청사로 2015년께 이전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