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매도 ‘전강후약’...485.69P(3.90P↓)

입력 2010-07-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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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마감됐다. 이날 하락으로 주간 상승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0포인트(0.80%) 하락한 485.6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약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개인 매수가 유입되며 490.69로 시작해 492.44까지 올라서기도 했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증가하자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자 낙폭을 빠르게 늘어났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추가 하락을 막아내려고 했지만 주말을 앞둔 시점에서 낙폭은 줄어들지 않았다.

개장초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지수 약세에 따라 혼조세에서 하락세로 변했다. 다만 운송, 종이 목재,금속, 오락 문화,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 기기,음식료 담배 업종을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태웅,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제외하고 일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바른전자가 갤럭시S에 대한 부품 공급 소식이 전해진 이후 3일 연속 급등했다.

이미지스는 유상증자 정정신고서외에 뚜렷한 이유없이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38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더한 516개 종목이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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