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최초 공개

입력 2010-07-02 10:56수정 2010-07-02 11:37

심홍수 기자 sh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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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엔트리 모델…CO₂배출량 130g 이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가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에서 보그 잡지사와 공동 주최한 레인지로버 출시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08년 9월에 공개된 컨셉트카 LRX의 양산형 모델이다. 독특하게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강렬한 실루엣은 가진 올 뉴 레인지로버는 에보크는 누구나 레인지로버 모델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심플하면서도 강한 흡인력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보크는 오느뉴2011년 하반기에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라인업에 합류한다. 이번 신모델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우며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다. 또 CO₂배출량을 130g/km 이하로 줄여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륜구동과 2륜구동 모델로 출시돼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0년 동안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브랜드 확대 취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오는 9월 30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계획이며 2011년 하반기부터 160여개의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