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이어 서울메트로 노조도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준수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현재 25명인 전임자 수를 타임오프 한도 고시에 맞춰 18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노조의 작년 말 기준 조합원은 8940명으로 타임오프 한도를 적용하면 최대 11명(2만2000시간)까지 사측으로부터 전임자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8명 중 9명은 온종일 전임활동을 하고 4명은 반나절만 노조일을 하도록 했다. 반나절만 빠지는 4명은 풀타임 전임자로 환산하면 2명에 해당돼 종일 전임자와 더해도 모두 11명으로 법정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