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2호 ‘푸토점’ 오픈

입력 2010-07-01 17:49수정 2010-07-02 08:15

김소희 기자 soh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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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일 호치민시 11군(郡)에 베트남 2호점인 푸토점을 오픈했다.

푸토점은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출점한 1호점 ‘南사이공점’에 이은 베트남 두번째 점포로 중국(78개), 인도네시아(19개)에 이어 해외점포로는 99번째 점포다.

호치민시 11군 중심에 위치했고 면적 12,000㎡(3600 여평) 규모다.

1층은 2,400㎡(700여평) 규모로 30여개 중저가 국내, 외 인기 패션상품, 잡화 액세서리,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공산품 및 전문 수예 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4층에는 가전매장, 그리고 어린이 놀이시설인 ‘플레이 타임(800㎡/250여평)을, 5층에는 베트남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식당가와 오락실, 미용실, 피부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체 판매상품 5만여 개 중 95%가 현지 우수 기업의 대표상품으로 구성했고 별도로 구성한 글로벌 상품존(30평)에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제품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 우수 상품1 천여 개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홍평규 롯데 베트남쇼핑 법인장은 "향후 호치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1호점인 남사이공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2호점도 수준 높은 유통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베트남 유통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