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일가의 지분율이 크게 늘어났다.
코오롱은 이웅열 회장과 이동찬 명예회장이 각각 428만주와 81만9000여주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신규 주식 취득은 현물 출자 방식의 유상 증자 참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코오롱 지분율은 44.05%로 늘어나게 됐다. 이 명예회장의 지분율로 8.44%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보통주를 공개매수한 대가로 신주를 발행해 지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공개매수에 청약해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보통주를 양도하는 대가로 신주(보통주)를 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