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고(故) 박용하의 빈소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스타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졌다.
원빈, 이병헌 등 대표적 한류스타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원빈과 이병헌은 장례식장에 침울한 표정으로 들어섰으며 빈소에서도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와 드라마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해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도 30일 오후 11시에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해 밤늦게까지 빈소를 지켰다.
밤새 최지우, 김현주 등 상대여배우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최지우는 장례식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물을 보이며 들어왔고, 김현주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드라마 '온에어'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하늘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진 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박용하의 사망 소식에 귀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삭이어서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송윤아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