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ㆍ환경부 4개 도시서 공동주최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환경부와 함께 산업관계자들 대상으로 1일~8일 4개 도시(대전,울산,대구.광주)서 총 4회에 걸쳐 업종별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7월말 고시예정인 목표관리제 운영지침에 대한 의견 수렴과 더불어 목표관리제 전반에 대한 산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침 수립을 위해 실시된다.
지경부는 9월 말 관리대상인 업체ㆍ사업장의 경우 내년 3월 까지 2007~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에 대한 명세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내년 지정된 관리업체부터는 2012년 목표관리제 일정이 업체지정 → 목표설정 → 이행계획제출 → 이행실적보고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명세서 작성 ▲에너지 관리공단 내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단 구성 ▲중소기업 대상 우대금리 제공 검토 등 정보ㆍ인력ㆍ자금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공동 설명 부처인 환경부에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ㆍ보고ㆍ검증(Measurable, Reportable and Verifiable, MRV) 가이드라인, 검증기관 지정ㆍ관리 지침 초안을 설명하면서 9월 이전에 최종적으로 종합지침을 고시할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지경부, 환경부, 농림부, 대한상의, 전경련, 에관공 및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서 업계 참가자들은 지침과 관련해 업계가 계산법과 실측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시 세부적인 단위는 제외하는 등 기업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경부 도경환 에너지절약 추진단장은 설명회서 목표관리제 운영시 산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임을 약속하고, 환경부 및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등 산업계 지원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