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유물정보를 한눈에 '쏙'

입력 2010-07-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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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모바일 증강현실 유물정보 안내 서비스 구현

박물관 및 관광지에서 모바일 증강현실을 사용해 3차원 물체의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일 "3차원 물체를 임의의 방향에서 바라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서 그 물체를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 개발로 응용될 수 있는 영역을 넓혔다"고 밝혔다.

KIST 영상미디어센터 고희동 박사 팀은 일반 박물관 및 관광지의 실내에서도 모바일 증강현실을 사용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팀은 지난달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에 개발된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 유물 정보 안내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유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영상을 자동인식, 유물의 정보를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KIST는 이번 모바일 증강현실 유물정보 안내 서비스는 이달 초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돼 고궁박물관을 방문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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