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최근 펀드 대안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SK-AK자문형 랩(Wrap)'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문형 랩은 전문 투자자문업자의 자문을 통해 증권사가 고객 계좌의 최종 운용 및 관리를 맡는 상품이다. 펀드와 달리 특별한 투자 제약 없이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AK자문형 랩'은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으로 부터 상위 10개 투자자문사를 추천 받아 최근 운용성과와 과거 2년, 3년간의 운용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AK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AK투자자문사는 주식투자전략 및 종목선정을 통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SK증권은 최종 운용 및 성과 관리를 맡는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자문형 랩은 최소 예탁자산이 5000만원 또는 1억원 이상으로 거액자산가 중심이고 수수료도 2.5%~3.5%로 비교적 높아 부담이 많았다"며 "이번에 SK증권은 최소 예탁자산을 3000만원으로 크게 낮췄고 연보수 2.0%를 분기별로 나눠 부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상품에 대한 문의는 SK증권 지점이나 본사 WM팀 또는 고객행복센터 (1599/1588-824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