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5만원 오른 t당 95만원
동국제강이 7월부터 후판 가격을 인상한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7월 1일부터 주문 받는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 후판 가격은 조선용과 일반용 모두 t당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조정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인상 배경에 대해 "철광석 및 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후판용 슬래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고가의 원자재 재고가 누적되며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 "원가 상승요인을 내부에서 최대한 수용하며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