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입력 2010-06-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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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7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경제 활동기에 보장받다가 은퇴 시점에는 변액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종신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연금전환이 가능했지만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연금으로만 가능했지만 교보생명은 투자수익으로 연금액을 늘려주는 변액연금으로도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보장기간뿐만 아니라 연금 전환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으면서 남은 적립금은 생존기간 내내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된다. 때문에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 재원이 늘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된다.

이 상품은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2명까지 온 가족이 실손의료비특약을 비롯해 다양한(35가지)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가입한지 7년이 지나면 보장금액은 줄이는 대신 투자금액을 늘릴 수 있는 적립투자형으로 변경해 본인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배우자나 자녀에게 계약을 승계할 수 도 있다.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도 편리하다.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보장기간뿐만 아니라 연금 전환 후에도 중도에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 1억원부터는 건강유지와 치료, 회복을 돕는 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원 이상이면 고품격 건강관리 서비스인 '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주식과 채권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혼합형펀드를 비롯해 파워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5종의 다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1억 원 이상 가입할 경우 가입금액에 따라 3.5%부터 최고 8%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이며 연금 전환 신청은 50세부터 79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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