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드라마 컴백 앞두고 사망 '충격'

입력 2010-06-30 08:12수정 2010-06-30 08:2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KBS

30일 숨진 채 발견된 한류스타 박용하(33)가 영화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러브송'(가제)의 촬영을 앞두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다음 달 말 드라마 '러브송'(가제)의 촬영을 앞두고 있던 박용하는 29일 저녁 드라마의 제작사 대표와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갑작스런 연락 두절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러브송'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박용하가 최근 일본 활동을 하느라 3일 전에 귀국해 어제 드라마와 관련한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약속 시간이 되니까 매니저도, 박용하도 연락이 안됐다"며 "갑자기 오늘 아침에 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최근 여주인공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박용하에게 평소 이상한 점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고 있어 걱정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고, 표정이 좀 어두우면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드라마 촬영에 대해서는 의욕적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