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허정무(사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내 최미나씨가 월드컵 전 꿨던 꿈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최미나씨는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서두원의 SBS 전망대'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5월22일 선수들 출국을 앞두고 오물에 가방이 다 빠져버리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보통 꿈을 잘 안 꾸거나 생각이 안 나는데 이날 꿈은 뚜렷하게 생각나더라"며 "트렁크를 오물에서 꺼내느라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미나씨는 "지금까지 꿈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는데 남편이 집에 오면 그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56년만의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