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모터사이클 전용 네비게이션 '래브라도(Labrador)' 출시와 함께 5만대의 초대형 계약으로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기륭전자는 29일 국내 최대의 모터사이클 종합전문매장 '이륜관(티원네트웍스, www.2-mart.co.kr)'과 연간 5만대의 '래브라도'를 공급키로 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200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연간 5만대 이상으로 약 261억원이다. 이는 기륭전자의 전년도 매출대비 118% 이상의 대형 공급계약이며 이중 초도 2000대는 납품이 완료됐다.
기륭전자 국내사업팀은 "래브라도는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네비게이션으로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륜관은 초기 시장에서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만한 능력이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영향력이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륭전자는 이륜관은 '래브라도'의 미국과 일본, 대만시장 진출에 대한 일정도 조율중에 있어 해외에서도 대형 계약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