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10 해피예스 대학생봉사단 출범

입력 2010-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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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대식 시작으로 '희망의 집수리' 등 봉사활동

현대제철이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봉사단'이 2기를 출범시키며 2010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2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강진 한국해비타트 본부장, 현대제철 김윤기 부사장, 이종인 전무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예스 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2기 출범한 현대제철 해피예스 봉사단은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들 가운데 100명을 선발, 구성했으며 오는 7월부터 포항 지역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우 가정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지난해 당진에 이어 포항ㆍ인천 지역으로 확대 전개되며 포항 32세대와 인천 40세대 등 총 72세대의 집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집수리사업 참여는 물론 내년 2월까지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여름봉사캠프, 매칭그랜트 캠페인 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해 100명의 대학생으로 출범했던 해피예스 봉사단 1기는 당진지역 32세대에 대한 집수리와 당진 능안생태공원 쉼터를 조성하고 현대제철 사업장을 순회하며 매칭그랜트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피예스 봉사단은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고자 출발한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봉사는 나의 행복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Yes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이 2009년부터 매칭그랜트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해피예스 봉사단 외 현대제철 임직원, 지역 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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