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SS501의 리더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김현중이 배용준과 한 식구가 됐다.
키이스트 측은 29일 "김현중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현중이 지닌 가수와 배우로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발전시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앞서 김현중은 전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향후 행보를 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SS501의 리더이자 지난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현중은 최근 그가 평소 따르던 배용준과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실이 전해지면서 배용준의 소속사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김현중의 새로운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이지아, 박예진 등 톱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 일본 상장 기업)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해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 DATV과 함께 김현중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그 동안 차세대 한류 스타로 손꼽히던 김현중이 아시아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이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