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삼성생명에 대해 코스피200 특례편입과 IPO주관사의 매각제한 기간 종료로 인해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되는 시기는 9월10일이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거래소는 삼성생명에 대해 지수편입 요건 중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코스피200과 보험지수 및 비은행 금융지수 등에 편입할 것을 공고했다"며 "대부분의 인덱스 펀드 자금들이 추종하는 벤치마크가 코스피200 인덱스이므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인덱스펀드 매수수요가 최소 447억원이며 시황에 따라서는 1000억원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수 구성종목 변경과 관련해 해당 인덱스 펀드들이 본격적으로 리밸런싱에 나서는 시기는 적용 1주일 전부터 적용 후 1주일까지다"며 "해당 이벤트로 인해 삼성생명의 본격적인 수급 모멘텀이 나타날 시기도 이 기간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6월 한달간 일평균 거래대금이 565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벤트로 기대되는 매수수요는 결코 적은 양이라고 볼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