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남미 국가와 FTA 체결 확대"

입력 2010-06-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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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와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앞으로도 더 많은 중남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해 교역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나마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파나마 유력일간지 `라프렌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한국은 일찍이 중남미의 경제적 중요성을 감안해 2004년 칠레와 FTA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남미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과의 상호보완적 산업관계를 고려할 때 양측간 경제협력 여지가 많으며 앞으로도 교역,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파나마 투자 전망에 대해서는 "파나마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여지가 많다"며 "특히 동광과 전력 인프라 등 파나마의 에너지 자원 분야에 대한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나마 정부가 제안한 한-파나마 이중과세방지협정이 체결된다면 한국 기업의 파나마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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