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사진)의 부친 박종성씨가 아들과 일본 여자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종성씨는 28일 방송된 SBS라디오 LOVE FM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무라 사오리는 모르는 사람이다.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지성과 기무라 사오리는 올 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는 "기무라 사오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며 만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박씨는 "박지성이 2~3년 후에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며느리는 전적으로 내조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씨는 아들의 은퇴설에 대해 "4년 후에는 현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뜻일 것"이라며 "하지만 박지성은 아시안컵 우승을 해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