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은 28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파나마를 공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G20과 기후변화 등 국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등 중미 8개국(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동안 SICA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SICA 정상회의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