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디지털 디자인 1人1社 지원

입력 2010-06-28 20:44

심홍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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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기청 비즈니스 솔루션센터, 30개팀 참여

중소기업청은 경기지방중기청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이어주고 디자인, 3D 설계,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디지털 디자인 1人 1社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지방중기청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인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는 비용 및 시설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해 제품개발 기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 단계의 전 과정에 대해 공학적 해석 및 분석을 디지털상으로 시물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1카피당 수천만원을 넘을 정도로 고가여서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다.

이번 지원 사업을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ㆍ설계 전공의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1:1로 매칭 지원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대학생은 현장 실무능력 습득 및 중소기업 취업기회를 갖게 되고 중소기업은 고급인력 활용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설계, 마케팅 등 비즈니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솔루션 활용능력을 보유한 미취업자 또는 이공계 대학 3~4학년 재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생은 경기지방중기청홈페이지(www.helpdesk.go.kr) 또는 경기지방중기청 시험연구지원팀으로 문의(031- 201-696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