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계 30만원 인하…크롬계는 동결
포스코가 7월 스테인리스강(STS) 가격 인하 발표했다.
포스코는 7월 출하분부터 니켈계(300계) STS가격을 톤당 30만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니켈계 열연강판은 톤당 335만원, 냉연강판은 톤당 362만원이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주요 원자재인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기존 보유분량에 전월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니켈이 함유되지 않은 크롬계(400계) STS 가격은 동결됐다.
포스코 측은 "수입재와의 가격 격차를 축소하고 시장가격에 맞춰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침체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매월 STS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