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방통위. 방송장비 고도화 지속 추진

입력 2010-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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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송장비 확산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전환, 신규방송 증가 등으로 방송장비 수요가 확산될 것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방송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의 주요 내용은 ▲수요연계형 R&D ▲시험인증센터 구축 ▲해외진출 지원 ▲성장인프라 구축 등이다.

수요연계형 R&D는 2009년 7월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 추경예산으로 140억원을 확보해 25개 과제를 규정에 따라 선정 지원해왔다. 2010년에는 3DTV 카메라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30억원 예산으로 개발중이며 2011~2018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을 조사중에 있다.

시험인증센터 구축은 방송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2010년 인증대상장비 9종(방송용 LCD 모니터, 그래픽 문자발생기, H.264 인코더, DMB 데이터 인코더, 비디오서버/자산관리, 송신기, DTV 중계기, 변조기, 수신기)을 선정했다.

2010년 HD 방송장비에 대한 시험환경 구축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차세대 방송장비(AT-DMB, 3DTV, UHDTV)가 뒤를 잇는다.

해외진출 지원은 기존의 몽골로드쇼에서의 휴대용 방송장비 공급, 중국로드쇼에서 3D드라미 제작 합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공략을 할 방침이다. InterBee(일본) 11개기업 7000만원, NAB(미국) 10개기업 5000만원 등 국제방송전시회에 국가관 형태가 아닌 개별부스 형태로 기업밀착형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인프라 구축으로는 2009년 9월 전자산업진흥회내에 방송장비산업센터를 설립했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고급연구인력 공급을 위해 대학 방송장비연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 동안의 방송장비 고도화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성과도출 및 확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경부와 방통위는 방송장비 고도화 정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울 프레스센터서 공중파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상반기 방송장비 고도화 추진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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