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대표팀 29일 입국...추후 공식 해단식 가져

입력 2010-06-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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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낸 허정무호가 긴 여정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10 월드컵 대표팀은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패함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26일 경기가 끝난 뒤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27일에는 포트 엘리자베스를 떠나 필라네스버그 공항으로 이동한 뒤에는 베이스 캠프에서 나머지 짐들을 챙겨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28일 요하네스버그발 비행기에 오르는 대표팀은 홍콩을 거쳐 29일 저녁 5시 50분 OZ722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16시간 이상 걸리는 장시간 비행이다. 입국 후 일단 해산하는 대표팀은 향후 일정에 따라 공식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귀국길에는 김남일을 제외한 선수 22명과 코칭스태프 포함 26명의 임원 등 총 48명이 함께 한다. 김남일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선수단과 헤어진 뒤 따로 두바이를 거쳐 모스크바로 이동한다.

한편 체력 훈련 등을 담당했던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마이클 쿠이퍼스, 프란스 레페버는 네덜란드로 바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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