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할 것"

입력 2010-06-28 06:33수정 2010-06-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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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제4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안전망(GFSN:Global Financial Safety nets)의 구체적 성과가 서울 G20 정상회의때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토론토 시내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MTCC) 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마무리회의에서 '서울 정상회의를 전망하며(Looking ahead to Seoul)'란 제목의 '특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안전망 이슈는 급격한 자본유출입으로 인해 심한 어려움을 겪은 많은 개도국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에서는 이에 대해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금융위기로 인해 많은 개도국들과 신흥국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개발 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면서 '개발(Development)' 의제를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경기회복은 정부의 재정지출에 의해 주도됐지만 앞으로 경기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전 글로벌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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