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에게 패배를 안긴 루이스 수아레즈(AFC 아약스)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유니폼 교환을 청해 눈길을 끌었다.
수아레즈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박지성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교환했다. 네티즌들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유니폼부터 챙기는 수아레즈의 모습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훈남이 또 탄생했다. 귀엽다", "적이긴 하지만 훈훈한 장면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지난 26일(한국시간)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2로 우루과이에게 석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