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박지성, 대표팀 은퇴? "다음 월드컵 뛰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사진)이 우루과이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을 마친 후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박지성은 내년 카타르에서 펼쳐질 아시안 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기존의 의사와는 반대로 다음 월드컵에서도 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박지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의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음 월드컵에서도 뛰겠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가 되면 뛰겠다"라고 전해 은퇴연기를 시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직 은퇴는 안된다", "은퇴 반대 서명운동을 하겠다" 등의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월드컵은 2014년 축구강국 브라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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