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의 16강 전에서 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허용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로하는 목소리가 작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서울광장에는 한 골을 실점한 후에도 응원의 목소리가 식지 않고 있는 상태.
응원중이던 한준용(30) 씨는 "수와레즈의 초반 득점으로 한국이 다소 밀리는 상황이지만 박주영의 만회골로 상황이 반전될 것이다" 라고 말해 한국이 기세를 역전할 것을 점쳤다.
6시부터 시청 응원 광장을 찾은 유정, 유하은(여 18)씨는 "일찍부터 우루과이가 골을 넣어 기분이 안좋지만 이청용이 첫골을 성공시켜 한국이 3:2로 이길 것" 이라고 승리를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을 찾은 수많은 응원단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며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