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8강행 티켓을 두고 우루과이와 일전을 벌이는 26일 대구ㆍ경북지역에 19만명의 시민이 운집해 태극전사에게 힘을 보탠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5만여명의 붉은 악마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북구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에 각각 3만여명과 2만여명 등 시내 곳곳에 11만명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지역에는 경주운동장과 구미운동장에 각각 2만여명이 찾는 등 총 23곳에서 8만2천여명이 ‘대~한민국’을 외친다.
경찰은 총 2천명에 이르는 경찰병력을 배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