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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사진=연합뉴스)
조별리그에서는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 승점 1점씩을 챙기게 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연장전에 들어가 끝까지 승부를 가린다.
90분간 경기가 끝나고 5분간 휴식을 취한 뒤 연장 전ㆍ후반전을 각각 15분간 치르게 되는며 중간에 쉬는 시간은 없다.
2002년 월드컵까지는 골든골 제도를 실시해 어느 한쪽으 먼저 골을 넣으면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는 골 여부와 상관없이 30분간의 연장전을 끝까지 진행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양팀은 승부차기를 벌여 승자를 정하게 된다.
허정무 감독은 이를 대비해 승부차기 수비에 강한 이운재 골키퍼에게 특훈을 시키는 등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