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ESPN "한국, 4강까지의 길 활짝 열렸다"

입력 2010-06-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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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나 승자와 8강전도 충분히 해볼만”

"한국의 월드컵 4강까지의 길이 활짝 열려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은 25일(현지시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한국 축구팀이 우루과이의 벽을 넘으면 4강까지의 길은 '활짝 열려있다(wide open)'고 보도했다.

방송은 “한국이 만약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약체로 꼽히는 미국과 가나의 승자와 8강전을 벌이게 되는 행운을 안게 된다"며 4강까지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은 또“한국은 우루과이만 제치면 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를 다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SPN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미국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중남미 팀에 특히 취약하지만 우루과이는 지난 1970년 16강 진출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한국으로선 해볼 만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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