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아테나:전쟁의 여신' 첫 등장에서 납치?

입력 2010-06-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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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작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잇다.

25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이하 태원) 측은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에 이어 이보영이 최종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이보영은 이탈리아에 유학 중인 대통령의 딸 조수영역을 맡아 드라마 초반 이탈리아에서 일상을 보내던 중 국제적 테러단에게 납치돼 이탈리아 산악지대로 끌려간다.

납치된 수영을 구하기 위해 정우(정우성 분), 손혁(차승원 분), 혜인(수애 분), 재희(이지아 분) 등 요원들이 작전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전개될 예정이다.

극 중 수영은 대통령의 딸이지만 평범한 유학생으로 살고 있어 주위에서는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태원 측은 "단아하고 동양적인 이보영만의 매력이 이탈리아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빛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녀의 강단 있는 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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