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어 2년 연속 수상…엔진 다운사이즈 기술 극대화
▲폭스바겐 엔진 개발 담당 루디가 슈첼겐 박사(왼쪽)와 헤르만 미덴도르프 박사(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1.4 TSI 엔진이 '올해의 엔진상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1.4 TSI 엔진으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
폭스바겐의 TSI 엔진은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휘발유 엔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컴팩트한 크기에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1.2리터와 1.4리터 트윈차저 엔진을 비롯해 1.8리터, 2.0리터 엔진에서 104마력에서부터 270마력까지 다양한 엔진 성능으로 제공되고 있는 TSI 엔진은 현재 소형차 폴로에서부터 골프, 티구안, 시로코, 파사트, CC까지 여러 모델에 탑재돼 판매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는 35개국의 72명의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자동차 엔진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의 엔진상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