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6일 16강 우루과이전을 맞아 대한민국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나이지리아전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에는 평일 새벽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16만명(자체 집계)의 시민들이 한강 반포지구를 찾아와 열렬히 거리응원전을 펼쳤다.
이는 복잡한 도심 속 거리응원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경기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호응과 가족단위 혹은 소규모로 응원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은 결과라고 SK텔레콤측은 분석했다.
또 이번 우루과이전에도 경기를 전후해 18시부터는 ‘다시 한 번 大~한민국 응원전’이 펼쳐지며 19시30분부터는 MC몽, 김장훈&싸이 등이 출연하는 국민응원 콘서트가 진행된다.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은 행사장 내 주차가 통제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버스 8401번, 143번 및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거리응원의 메카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거리응원전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