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0주년, 전국 곳곳서 추모행사 물결

입력 2010-06-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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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2개국서 참전용사 1만여명 초청행사

6.25전쟁 제60주년을 맞은 25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3부 요인과 정당대표, 중앙보훈단체장, 국무위원, 6.25 참전유공자, 유엔군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단 및 언론인,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보훈처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3부요인, 정당대표, 군 원로장성, 참전국 언론인 등 850여명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이 열린다.

또 국방부는 이날 낮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참전 21개국 전사자명비 앞에서 김태영 장관과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 조지프 필 미8군사령관, 유엔참전 21개국의 주한 무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재향군인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8명(여학생 40명 포함)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6.25 전적지 답사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7일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6개 참전국 기념비 방문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단위에서도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6.25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 60주년 행사가 열렸다.

해외에서도 6.25 전쟁 참전 22개국에 진출해있는 40개 재외공관은 이날부터 다음달까지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1만6050명을 초청해 위로 및 감사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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