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음주 라디오 방송 논란

입력 2010-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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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찬우 미니홈피

개그맨 겸 가수 정찬우(사진)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파워 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음주출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방송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김태균은 23일 한국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데 대한 현지 반응을 듣기 위해 남아공에 머무르고 있는 정찬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찬우는 전화 연결에서 술이 덜 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하며 김태균에게 반말 투로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서둘러 전화를 끊었고 "정찬우씨가 일정에 쫓겨 피곤한 것 같다. 시청자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

청쥐자들은 "정찬우씨 말장난 좋아하지만 조금 전 방송은 정말 아닌 것 같다"며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일부는 "16강 확정된 것 보고 술 한 잔씩 한 것 같다" 등의 관대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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