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당일도정’ 햇반 구입가능

CJ제일제당은 이미 2006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3일 내에 도정한 쌀로 만든 밥’을 내놓고 있는 햇반의 품질을 당일도정을 계기로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정이란 현미의 껍질을 깎아 백미로 만드는 과정으로 밥을 짓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쌀은 도정 이후부터 기간이 지남에 따라 신선도에 변화가 생긴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시작한 당일 도정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는 모든 ‘햇반’ 제품은 쌀의 신선도가 최상의 상태일 때 지어진 ‘밥’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최상의 품질 상태인 쌀로 최고의 밥맛을 만들어 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김태준 식품연구소장은 “도정 이전상태의 쌀은 씨앗의 일종으로 그때까지는 살아 있는 생명의 일종 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과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 이라고 쌀의 신선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햇반은 당일도정, 품질경쟁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CF를 24일부터 온 에어 했다. 그 동안 광고를 통해‘집에서 한 밥’의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전달하던 것과 달리 이번 광고에서는‘당일도정’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던지면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광고전체에 표현했다.
한지민을 메인모델로 내세워 어린이들의 햇반공장 견학과정을 담아낸 이번 광고에서 쌀을‘사과’,’물고기’와 같은 하나의 생명으로 정의,‘당일도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광고 메시지를 통해‘품질경쟁’을 강조하는‘햇반’의 향후 시장전략을 엿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를 총괄하는 최동재 부장은 “경쟁사들의 저가공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10년 넘게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즉석밥= 햇반’의 공식을 만들어 온 것은 ‘햇반’ 품질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반증하는 것” 이라며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갈수록 즉석밥 시장에서 품질경쟁의 중요성이 부각 될 것”으로 시장상황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