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서울터미널 인근에 '구의나들목'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한강공원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자양ㆍ마포ㆍ압구정 등 4개 나들목도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신설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서울터미널 인근(광진구 구의동 구의빗물펌프장 앞)에 오는 30일 '구의나들목' 조성을 완료하고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의동 지역의 나들목 신설로 구의동 주민뿐 아니라 지하철2호선 강변역을 이용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은 한강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구의나들목'은 폭 4m, 연장 55m로 둔치 쪽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에 어둡고 인적이 드물었던 둔치 유휴공간에 버드나무와 전망데크를 조성하고 환한 조명과 운동시설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현재 조성 중인 양평·신자양·마포·압구정 등 나머지 4개 나들목을 올해 9월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