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LS에 대해 2분기부터 우수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기존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1분기 실적은 LS니꼬동제련의 외환관련이익이 더해지면서 양적으로 우수했다"며 "2분기는 LS전선과 LS산전 등 주력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실현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은 전력선 매출 호조와 솔루션 사업 성과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LS산전은 자동화 사업부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LS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2억원(전년대비 271%, 전분기대비 -8%)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매출이 본격화 되고 군포 부지의 유동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LS엠트론의 중국 트랙터 공장이 신규로 가동되는 등의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며 "LS전선은 중국 인도, 북미 등에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고 LS산전은 전일 발표한 GM과 그린카 부품 공급계약이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