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투브
'똥습녀' 임지영이 속이 비치는 개량 한복을 입고 거리 응원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
임지영은 23일 새벽 펼쳐진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당일 속이 훤히 보이는 민망한 의상을 입고 서울 영동대로에 나타나 거리응원을 펼쳤다.
이날 임지영은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응원을 펼쳤으며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구에도 흔쾌히 응하며 포즈까지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을 통해 임지영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왜 하필 한복이냐. 나라 망신이다", "차라리 그냥 벗고 다녀라" 등의 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임지영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상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가슴에 축구공 그림을 페인팅하고 하의는 엉덩이 부분을 비닐로 만든 옷을 입고 거리 응원에 나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임지영은 엉덩이에 습기가 찼다는 의미로 '똥습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