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김남길과 격한 멜로를 찍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최근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팬미팅 현장에서 김남길의 깜짝 등장에 반가워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MBC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모자 사이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 관계를 유지해 왔다.
개그맨 김제동이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김남길은 고현정이 초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깜짝 방문해 "(고현정) 누나가 나를 안 불렀는데 근처에서 촬영을 하다가 소중한 자리를 갖는다고 해서 잠시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고현정은 "김남길이 바빠서 말을 못했다"면서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김남길과 기습 포옹을 한 뒤 "김남길과 하필이면 모자 사이로 인연을 맺었다. 격한 멜로를 찍고 싶었다"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